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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중국의 날' 21일 서울광장서 개최

연합뉴스 | 2018/10/18

쓰촨성 청두 예술단 변검 공연·콩무용단 공연·서커스 등 펼쳐져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21일 서울광장에서 '2018 서울-중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한중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서울-중국의 날'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오후 2시 박원순 서울시장과 추궈훙(邱國洪) 주한중국대사가 용의 눈에 '화룡점정'(畵龍點睛)하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되며, 서울광장 중앙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예술단의 변검공연과 전통악기 연주, 홍콩무용공연단 공연과, 태극권, 서커스, 고쟁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 중국 소수민족 의상 체험, 중국서화 그리기, 홍등 만들기 등 60여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박원순 시장은 "중국에서 숫자 '6'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되다(六六大順)'라는 행운의 숫자로 여겨진다"라며 "올해로 제6회를 맞는 '서울-중국의 날'을 통해 양국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