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중국, 대만, 일본, 러시아, 몽골 등을 일반적으로 동아시아라고 부르지만 아세안 10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도 문화적으로 볼 때 동아시아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이들 동아시아 국가들은 21세기에 인구규모, 경제협력, 문화교류 면에서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는 이러한 전략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정책개발을 위해 설립된 연구기관입니다. 본 연구소는 이들 국가들 간의 역학관계를 심층 분석하고, 현재 이 지역에서 대두되고 있는 제반 현안들(다자안보협력체제 구축문제, 동북공정문제를 비롯한 역사서술 문제, 한반도의 통일문제, 지역 내의 육상 및 해상네트워크 형성 등 경제협력문제, 분쟁도서에 관련된 영토문제, 한류의 확산을 포함한 문화교류문제 등)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순수 학술연구기관입니다.

정부의 동북아시대 구상에 부합되고, 대한민국이 이 지역에서 합목적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관련국들에 대한 역사, 정치, 경제, 문화 등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들 간의 전통적 상호관계는 물론, 앞으로 보다 발전된 선린우호관계 정립을 위해서도 이 지역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본 연구소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이 지역에 대한 학술연구, 주요현안에 대한 심포지엄, 학술지 발간 등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본 연구소는 우리나라가 동아시아지역 중심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공동체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소장   이 재 형